직장인 여름 휴가 기간 평균 3.9일…예상 휴가 비용은?
박태근 기자
입력 2017-07-07 13:32 수정 2017-07-07 13:39

직장인들은 여름 휴가비용으로 국내-54만원, 국외-193만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장 선호하는 휴가지로는 국내-제주, 국외-일본이 꼽혔다.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002명을 대상으로 ‘2017년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78.4%가 휴가계획을 갖고 있었다.
계획하는 여름휴가 시기는 8월 1째주가 26.1%로 가장 많았으며, 7월 4째주가 16.5%로 뒤를 이었다. 피크시즌을 피해 9월 이후에 떠나는 직장인들도 10.2%로 비교적 높았다. 8월 둘째 주(9.8%), 7월 셋째 주(9.4%)가 그 뒤를 이었다.
여름휴가 기간은 평균 3.9일 로 조사됐다. △3일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는 직장인들이 42.0%로 가장 많았으며, △5일 19.1% △4일 17.8% △2일 12.5% △7일 3.2% 등의 순이었다.
휴가 비용은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경우 평균 54만2000원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해외여행은 평균 192만9000원을 쓸것으로 예상했다.
미혼직장인들의 경우 국내여행 평균 47만1000원, 해외여행 평균 170만6000원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기혼직장인(가계기준)들은 국내여행 평균 63만8000원, 해외여행 평균 238만9000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여름 휴가지는 국내 여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체의 82.4%가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국외 여행은 17.6%에 그쳤다.
국내여행 지역으로는 도시별로 △제주가 14.5%로 1위, △부산 10.3% △속초 9.1% △강릉 7.1% △가평 5.4%로 TOP5 안에 올랐다. 광역자치단체별로는 강원도가 28.5%로 가장 많았다.
국외휴가지로는 국가별로 △일본이 26.1%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태국 16.7% △베트남 8.0% △미국 5.1% △싱가포르와 △홍콩이 각각 4.3%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휴가지로는 △바다가 62.0%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산/계곡 38.4% △캠핑장과 △휴양림이 각각 12.5% △도심지 3.2% 등의 순이었다.
휴가는 가족과 함께 떠난다는 직장인들이 58.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외에 △연인과 함께 16.9% △친구와 함께 16.4% △혼자 5.6% 등의 순이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단독]“인증번호는 XXXX”… 中 판매 쿠팡계정, 로그인 보안인증 뚫려
월소득 8000만원인데 빚 62% 감면…새출발기금 ‘눈먼 돈’ 됐다
‘카카오 폭파’ 위협에 전직원 재택근무- 카톡 친구목록, 오늘부터 옛방식 선택가능
- 이마트,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자발적 상장 폐지 계획
- 스페이스X 내년 상장 소식에…국내 우주·항공 관련주도 ‘들썩’
- 주담대 변동금리 3년 만에 최대폭 상승…11월 코픽스 0.24%p↑
- “노화로 생긴 지방간, 운동으로 개선할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