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멕시코, 한국-멕시코시티 신규 노선 취항… ‘드림라이너’ 도입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03 17:12 수정 2017-07-03 17:19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최대 무역 상대국 중 하나다. 멕시코와 서울을 오가는 승객은 연간 약 7만6000명 규모로 새로운 노선의 운항이 시작되면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에로멕시코는 이번 신규 운항 노선에 32석의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어를 포함, 총 243석의 좌석을 갖춘 보잉 787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드림라이너는 현재 비행 중인 항공기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설비를 갖춘 상용 항공기다. 좌석 공간이 넓고 버튼 하나로 빛을 조절할 수 있는 창과 하늘을 표현한 LED 인테리어 조명 등을 통해 편안하고 안락한 비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왼쪽부터) 루즈 마리아 멕시코관광청 대표, 이재식 대한항공 부장, 기예르모 에귀아르떼 멕시코관광청 아시아지역 국장,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 멕시코대사, 앙코 반 데르 웰프 아에로멕시코 매출총괄대표, 전비호 주멕시코 한국대사, 카를라 산체스 아르마 가르시아 멕시코 대통령실 국가 브랜드 및 국제미디어 전문관 최민아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움베르또 에스께다 주한 멕시코대사관 상무관실 상무관.앙코 반 데르 웰프(Anko Van der Werff) 아에로멕시코 매출총괄대표(Chief Revenue Officer)는 “아에로멕시코는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아시아와 중남미 대륙 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취항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한국과의 직항 노선 연결을 통해 아에로멕시코는 아시아 3개 지역 운항 노선을 갖춰 매주 7700석 이상의 좌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에로멕시코는 멕시코 45개 도시를 비롯해 미국 22개, 중남미 15개, 캐나다 4개, 유럽 4개, 아시아 3개 도시로 취항하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 취항 노선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송지효 씨제스와 결별, 백창주 대표와는 2년 전 이미 결별…‘앞으로의 활동은?’
카톡 친구목록, 오늘부터 옛방식 선택가능
쿠팡 사태에 ‘배달앱 수수료 제한’ 급물살… “시장 역효과” 우려도
순풍 탄 K반도체… 삼성-SK ‘영업익 200조’ 연다
‘美금리인하-산타 랠리’ 기대감에… 증시 ‘빚투’ 27조 역대 최고- 실업자+취업준비+쉬었음… ‘일자리 밖 2030’ 159만명
- 12월 환율 평균 1470원 넘어… 외환위기 이후 최고
- 은값 폭등에 60% 수익 낸 개미, 익절 때 왔나…“○○ 해소 땐 급락 위험”
- ‘위고비’ 맞자 술·담배 지출 줄었다…비만약, 생활습관 개선 효과
- 영유아 위협하는 ‘RSV’ 입원환자 증가…증상 세심히 살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