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꼴 “회사로부터 갑질 당한 적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4-27 11:27 수정 2017-04-27 11:30
이미지=동아일보 DB회사를 상대로 약자인 직장인들은 불리한 연봉협상, 반강제 회식과 행사 참여 등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따라야 할 때가 많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로부터 부당한 갑질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037명을 대상으로 ‘회사로부터 갑질을 당한 경험’을 조사한 결과, 75.9%가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응답 비율이 77.8%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은 74.3%, ‘대기업’은 67%였다.
직장인들이 느끼는 회사의 부당한 갑질 1위는 ‘보상 없는 주말, 휴일 출근’(57.4%·복수응답)이었다. 다음으로 ‘강제 야근’(47.4%), ‘회사 행사 강제 동원’(40.3%), ‘승진 누락 등 불공정 인사평가’(28.1%), ‘원치 않는 부서 이동’(19.2%), ‘구조조정 및 매각’(11.8%) 등이 있었다.
해당 경험이 부당하다고 판단한 이유로는 ‘회사측에서 일방적으로 통보해서’(62.4%·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뒤이어 ‘나에게 직접적으로 피해가 와서’(55.1%), ‘기준을 알 수 없어서’(51.8%), ‘남들도 반발하고 있어서’(22%) 등의 답변이 있었다.
사진=동아일보 DB그렇다면, 회사로부터 부당한 갑질을 당한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 ‘회사에 대한 불만 증가’(76.2%·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업무 의욕 상실’(74.3%)이 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퇴사를 생각하게 된다’(72.8%), ‘애사심이 떨어진다’(69.4%), ‘업무 집중력이 감소된다’(52.4%), ‘상사 등 윗사람에 대한 반발이 커진다’(48.8%), ‘성격이 소심해지고 위축된다’(22.6%) 등의 답변이 있었다.
또한 응답자의 93.4%는 부당함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질병으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만성 피로’(73.7%·복수응답), ‘두통’(50.9%), ‘목, 어깨 등 결림’(49.1%), ‘소화불량’(48.2%), ‘불면증’(41.1%), ‘피부 트러블’(32.5%),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26.7%) 등이 있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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