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붉은액정 현상에 누리꾼 “벚꽃에디션”, “사쿠라버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7-04-18 09:52 수정 2017-04-18 09:56


삼성전자가 내놓은 스마트폰 갤럭시S8 화면에서 붉은기가 감도는 현상이 나타나 개통 첫날부터 '벚꽃에디션' '사쿠라버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8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에는 갤럭시S8의 붉은 액정 문제를 지적하는 글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액정 위아래 끝부분과 엣지 부분에서 붉은색이 보여 불편하다는 불만이다
이들은 “붉은 현상이 액정 전체에 고르게 나타나는 게 아니라 특정 부위에선 심한 것 같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날 예약구매로 기기를 먼저 받아본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기기도 이상이 있는 건지 봐 달라며 문의 글을 올렸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품질 문제가 아니라 휴대전화 자체 기능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각도나 환경에 따라 색이 달라보일 수 있어 색상 치우침 현상은 색상 최적화 설정 기능을 통해 보정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은 "설정에 들어가 화면 모드도 만져봤지만 기본이 화면 최적화로 세팅돼 있었다"고 반박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채택한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문제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17일까지 갤럭시S8 예약구매 신청을 받은 데 이어 18일부터 개통을 시작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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