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짖었다고 ‘쇠망치’로 때려죽인 주인
동아경제
입력 2017-03-24 14:50 수정 2017-03-24 14:51
강아지가 밤에 짖었다는 이유만으로 쇠망치로 머리를 내리쳐 죽인 주인의 사연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gy.yyy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린 여성 A씨에 따르면 22일 저녁 전남 순천의 한 주택가에서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가 짖는다는 이유로
쇠망치로 수차례 머리를 가격, 결국 강아지는 두개골 함몰로 23일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런데 더욱더 충격적인건 가해 남성이 이웃집 할머니에게 “다음날 잡아먹겠다”고 한 것이다.
할머니의 신고와 대한동물사랑협회의 구조로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것이다.
글쓴이 A씨는 “아직 한 살도 되지 않은 강아지다. 다른 강아지들도 잡아 먹는다고 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사건을 인계받은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가 수술 후 몸보신을 하기 위해 강아지를 잡아먹으려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아 있는 세 마리 강아지는 대한동물사랑협회에서 보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멀라이프(올치올치)】
사진=인스타그램 @gy.yyy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린 여성 A씨에 따르면 22일 저녁 전남 순천의 한 주택가에서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가 짖는다는 이유로
쇠망치로 수차례 머리를 가격, 결국 강아지는 두개골 함몰로 23일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런데 더욱더 충격적인건 가해 남성이 이웃집 할머니에게 “다음날 잡아먹겠다”고 한 것이다.
할머니의 신고와 대한동물사랑협회의 구조로 동물병원으로 옮겨진 것이다.
글쓴이 A씨는 “아직 한 살도 되지 않은 강아지다. 다른 강아지들도 잡아 먹는다고 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사건을 인계받은 순천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가 수술 후 몸보신을 하기 위해 강아지를 잡아먹으려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아 있는 세 마리 강아지는 대한동물사랑협회에서 보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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