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코로나19 위기 극복 임원 급여 반납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20-04-01 13:08 수정 2020-04-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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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4개월간 급여 30% 반납
반납재원 폐광지역 결식아동 지원


강원랜드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고통분담을 위해 본부장급 이상 임원의 급여 30%를 반납한다고 밝혔다.

문태곤 대표를 비롯한 강원랜드의 본부장급 이상 임원은 4월부터 4개월 간 월급여의 30%를 반납한다. 반납한 재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해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의 결식아동 지원에 쓰인다.

이에 앞서 강원랜드 임직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센터 및 장애인 시설에 긴급구호물품 지원을 위해 모금한 성금 5240만 원을 3월 16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한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피해를 많이 입은 대구·경북 지역에 성금 3억 원을 3월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에 전달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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