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서울, 가을 디저트 성지로 자리매김

김재범 기자

입력 2019-11-11 05:45 수정 2019-11-1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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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구떼…’ 애프터눈 티 세트 인기

‘무르익은 가을 정취, 프랑스식 애프터눈 티 세트와 즐겨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있는 시그니엘서울이 가을철 디저트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그니엘서울 79층의 더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시그니처 디저트 애프터눈 티 세트 ‘르 구떼 시그니엘’(사진)이 인기를 끌며 전년 동기(1월∼10월) 대비 매출이 20%나 상승했다. ‘르 구떼 시그니엘’은 국내 유일의 정통 프랑스식 애프터눈 티 세트로 홍차와 스콘이 중심이 된 영국식과 달리 부드러운 갸토바투, 사과 타틴, 푸아그라 등으로 구성했다.

델리샵 ‘페이스트리 살롱’ 역시 전년 대비 매출이 2배 이상 상승했다. 미슐랭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프랑스 출신 파티셰 막심 마니에즈가 만든 디저트가 특히 2030 여성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가을 시즌을 겨냥해 새 디저트로 아몬드 비스킷과 커피 빈 크림, 초콜릿 가니슈로 만든 ‘오페라 케이크’와 청사과 콤포트가 들어간 사과 모양의 ‘사과 케이크’를 내놓았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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