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신논현역 앞 문 연 ‘투썸 2.0’… 보다 더 프리미엄해진 공간과 메뉴
황소영 기자
입력 2025-09-02 16:47 수정 2025-09-02 19:25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신논현역 5번 출구를 나오면 매장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기존 빨간색·검은색 조합 대신 유리와 나무, 검정색 톤을 함께 써 세련된 분위기를 냈다. 정면을 가득 채운 통유리창 너머로 목재 마감이 보이고, 입구의 원목 기둥과 천장이 시선을 끌었다. 지나가던 이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안을 들여다보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투썸2.0 매장 내부 전경.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투썸2.0 강남의 매장 내부 전경.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실내는 더욱 차분하다. 목재로 마감한 천장과 창틀이 따뜻함을 더했고 높은 층고와 두 면의 유리창이 개방감을 줬다. 돌 벽면과 나무톤이 어우러지며 단정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좌석은 1인석, 2인 부스석, 테라스석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짧게 머무는 고객부터 장시간 체류하는 고객까지 모두 고려했다. 관계자는 “2.0 매장은 많은 사람이 투썸 브랜드만의 프리미엄을 경험하고 체류할 수 있게 중점을 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투썸2.0에서만 판매하는 스초생 2단 케이크.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가장 먼저 눈길을 끈 건 디저트 쇼케이스였다. 대표 제품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2단으로 확장한 ‘2단 화이트 스초생 ’과 망고·베리·샤인머스캣 세 가지 버전으로 준비된 2호 과일 생크림 케이크는 이곳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마카다미아 가나슈 케이크, 사과 무스 케이크, 고르곤졸라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새롭게 추가됐다.
바쁜 직장인을 겨냥한 테이크아웃 전용 ‘원바이트 페어링 세트’도 주목할 만하다. 원바이트 디저트를 한입 크기로 만들어 커피와 세트로 구성했다. 커피 한 잔과 간단히 곁들이기 좋고 테이크아웃하기에도 적당하다.
음료 라인업은 블랙·화이트 크림 탑, 에스프레소 크림 탑, 플랫 화이트 등 ‘크림 탑’ 시리즈로 새로워졌다. 말차 라떼, 파인애플 에너지, 자몽 에너지 등 신메뉴와 말차 아이스크림, 말차 아포가토도 더해졌다. 매장 한쪽에는 쿠키 컵 세트와 매장 한정 접시 같은 전용 굿즈 코너도 마련됐다.
판매 중인 원바이트디저트. 투썸2.0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투썸2.0 강남 매장에서만 볼 수 있는 화이트크림탑과 블랙크림탑, 바스크치즈케이크.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시즌 한정 제품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과일 생크림 케이크 시리즈도 강화했다. 올해 3월 선보인 금귤생, 피치생, 망고생은 누적 판매량 120만 개를 넘어섰다. 하루 평균 1만3000개가 팔려 7초에 하나씩 판매된 셈이다. 떠먹는 케이크 ‘아박’도 딸기 레어치즈,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말차 아박 등으로 확대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올해 6월 홀케이크 매출은 전년보다 20% 늘었다. 투썸이 계절 한정 제품을 넘어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프리미엄 카페 시장은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공간·디자인·제품 차별화로 경쟁력을 높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썸 역시 고급 디저트와 공간 경험을 묶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투썸 2.0 강남은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완성도 높게 구현한 차세대 프리미엄 매장”이라며, “고객과의 감성적 연결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서의 경험을 강화하고, 브랜드 팬덤을 한층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한 곳 정도 ‘투썸 2.0’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투썸 2.0 강남 케이크 쇼케이스. 투썸플레이스 제공
투썸2.0 매장 내부 전경.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투썸2.0 강남 매장 전경.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투썸2.0 강남 매장 전경.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투썸2.0 강남 매장 전경.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투썸2.0 매장 내부 전경.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새로운 로고로 구성된 투썸2.0 상품.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투썸2.0 매장에서 판매 중인 조각케이크.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투썸2.0 케이크 쇼케이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투썸 2.0 강남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마카다미아 가나슈 케이크.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2단 화이트 스초생.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환율, 눌러도 다시 제자리?…1500원선 열리나
삼성 두번 접는 스마트폰 ‘CES 2026’ 최고 제품상
샤넬 백, 韓서 7%대 기습 인상 단행…클래식 맥시 2000만원 돌파
쿠키 한 알이 국밥 가격?…‘두쫀쿠’ 열풍 뒤 숨은 고가 상술
위약금 면제 KT, 12일 하루에만 이탈자 5만 돌파- ‘위약금 면제’ KT 21만명 번호이동… “단말기 동나”
- “상장 유지 조건 강화땐 2029년까지 230개 기업 퇴출 대상”
- 반도체 선방에도 1월1~10일 수출 2.3%↓…대미 14.7%↓
- 연초 삼성전자 3조 쓸어담은 개미들, ‘빚투’도 최대
- 달러 풀어 환율 낮췄더니… 美주식 싸게 더 사들인 서학개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