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달성·고령군과 생태힐링 여행명소 만든다
뉴시스
입력 2021-09-27 17:01 수정 2021-09-27 17:02
대구 달서구는 내달부터 인근 지역 명소를 연결한 생태힐링 여행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가을 비대면 관광지 25선에 선정한 달성습지와 대명유수지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연계한다. 이는 문체부 생태관광활성화 사업(KTTP연계사업) 중 하나로, 금호강과 낙동강을 사이에 둔 달성군, 고령군과 공동 추진한다. 여행상품은 대구관광협회가 맡는다.
프로그램명은 각 지자체 앞 글자를 따 ‘강변3친구 생태힐링여행, 달리고(2달+고령)’로 지었다. 내달 9일부터 총 12회 시범운영 후 내년 정식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코스는 성서홈플러스에서 출발해 대명유수지와 달성습지, 월광수변공원 등을 둘러보는 ‘가을로’, 동대구역에서 출발해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사문진주막촌, 대명유수지를 둘러보는 ‘자연으로’ 코스 두 가지로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최대 수용인원은 15명으로 제한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우리 구의 생태관광명소를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서대구 관광거점도시로서 달서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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