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고을 시간여행’…옥천 문화재 야행 다음달 8~9일 열려
뉴스1
입력 2021-09-23 15:49 수정 2021-09-23 15:51
2021년 옥천 문화재 야행 포스터.© 뉴스1
충북 옥천군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체험 행사인 ‘문화재 야행’을 다음 달 8∼9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읍(舊邑)의 정지용문학관에서 육영수생가까지 750m 거리에서 7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7가지 프로그램은 야경(문화재 관람), 야로(산책), 야사(역사 이야기), 야설(공연), 야화(그림 전시), 야시(저잣거리), 야숙(문화재 숙박)이다.
이 중 거리조명과 네온사인 등 밤 풍경을 볼 수 있는 야경은 행사 기간보다 긴 다음 달 4∼17일 열린다.
문화재 토크콘서트, 풍물놀이, 퓨전국악, 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공연을 유튜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내 거주 60대 이상 부부 한 쌍을 대상으로 한 전통혼례 체험 행사인 ‘우리 부모님 금혼식’도 열린다. 희망자는 이메일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관람 인원을 제한한다”며 “사전신청자에 한정해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옥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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