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 善 결제 여행상품 판매…착한 가격 여행상품 ‘인기’

뉴시스

입력 2021-09-17 17:02 수정 2021-09-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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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가 부산관광 활력 불어넣을 善(선)결제 여행상품 판매를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부산관광 선결제 프로젝트 시즌2’를 이끌 기획사를 선정하고, 오는 28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관광 선결제 프로젝트는 전문기획사가 관광시설사 이용권에 관광콘텐츠를 더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여행사에서 부산시 지원을 받아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先)구매해 고객에 판매하는 전국 최초 지역 관광업계 상생 모델이다.

부산 대표 관광시설사와 협력해 지난 6월 진행한 선결제 여행상품 시즌1은 전량 판매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시즌2 기획사로 에스에스컴퍼니를 선정하고, 기획사와 함께 ‘2021 함께해요, 부산관광 부기와 함께 Be SAFE!’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시즌2는 부산 대표 관광시설사 상품 2개 이상을 결합해 시즌1보다 더욱더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콜센터를 운영해 고객에 편의를 제공하고, 상품 판매실적에 따라 여행사에 제공되는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시즌1을 보완했다.

오는 28일 개최되는 설명회는 기획사가 구성한 관광상품을 여행사에 소개하는 자리로, 여행사 20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시즌1 때 제기된 판매시스템 이용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 이용 방법 등을 영상으로 제작, 여행사들이 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원활히 판매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즌2 관광상품은 9월 말부터 여행사 자체 판매망 등을 통해 고객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인 부산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실속 있는 착한 가격의 매력적인 여행상품을 마련, 부산 유명 관광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부산관광 善(선)결제 프로젝트 시즌2를 본격 시작키로 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 관광업계가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확보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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