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추천 코로나19에 가기 좋은 휴양마을 6곳은?

뉴시스

입력 2020-07-13 11:17 수정 2020-07-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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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초롱이둥지마을·횡성 고라데이마을 선정
보은 잘산대대박마을·해바리마을·의귀리마을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트래킹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6곳을 선정·발표했다.

경기권은 편백 숲에서 힐링하고 캠핑장에서 바비큐를 구워 먹으며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가평군 초롱이둥지마을을 꼽았다.

편백숲향 주머니 만들기, 목화솜 감촉 놀이 등 자연 친화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근처 차로 5분 거리에 둥지오토캠핑장도 방문 가능하다.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 방문이 편하며 근처 유명산휴양림의 ‘아씨’ 촬영장도 있다.

강원도는 봉명폭포체험과 숲속 명상이 함께해 청정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좋은 횡성군 고라데이 마을이 선정됐다.

해발 900m 깊은 산골짜기에 청정자연으로 어우러진 고라데이마을에서 봉명폭포를 더 가까이에서 즐기고 싶다면 사계절 내내 진행되는 폭포트레킹을 추천한다. 온 가족이 움막에 둘러앉아 불을 피워 감자, 고구마를 구워 먹는 화전움막체험도 가능하다.

충청권에는 보은군 잘산대대박마을이 있다. 마을 대표체험으로는 무봉산 숲속 체험과 박공예 체험, 인두화 체험 등이 있다. 마을 내 체험센터 옆에 위치한 미니어처 공원은 보은의 명소를 축소한 모형으로 꾸며져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서원계고과 삼년산성도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전라도에 있는 신유토마을에서는 천연발효 식초 음료를 음미할 수 있다. 또 해발 600고지 국사봉 산기슭에 있고 대나무, 편백 등 울창한 산림과 치유의 숲길이 있어 건강한 숲 체험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야생토종약초를 이용해 오랜 시간 자연 발효해 만든 식초는 설탕을 넣지 않고 솔잎, 수박, 무 등 즙을 이용해 단맛을 냈다.


경상권은 갯벌에서 생태환경을 배울 수 있는 해바리마을이 농촌 여행의 적합한 장소로 꼽혔다. 편백 숲에 앉아서 공룡, 십이간지, 스머프 모양의 꽝꽝나무와 광활한 바다를 볼 수 있어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배를 타고 나가서 전어를 잡는 선상 어부체험도 할 수 있다.

제주권에는 의귀리 마을에서 자연에서 뛰어노는 소와 말을 감상할 수 있다. 말을 타고 편백 숲을 거닐며 여유롭게 대자연도 감상할 수 있다. 애플수박, 애플멜론 등 농산물 수확체험과 천연염색체험도 가능하다.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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