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우리 숲 여행안내서’ 발간…숨어 있는 명소를 한눈에
뉴스1
입력 2020-02-17 11:19 수정 2020-02-17 11:20
산림청이 숲여행 명소와 즐길거리를 ‘우리 숲 여행 안내서’에 담아 배포한다. 우리숲여행 안내서(vol.2) 표지. © 뉴스1
산림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에 숨어 있는 숲 여행 명소와 코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우리 숲 여행 안내서(Vol. 2)’를 제작·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의 ‘우리 숲 여행 안내서(Vol.2)’는 ‘산림관광 민간 콘텐츠 개발ㆍ운영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14개의 우수 콘텐츠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운영한 ‘기찻길 옆 숲 여행’ 프로그램 5개소가 함께 소개되는 형식으로 구성·제작됐다.
산림청은 그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민간 주체(공정여행사, 협동조합, 산림복지 전문가 등)가 지역의 아름다운 숲과 멋진 코스를 발굴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바람직한 산림관광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코레일관광개발뿐만 아니라 관광 두레·지역민 등과 함께 다양한 숲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산림청은 2018년 민간 관광 전문기관을 통해 계절·테마별 산림관광·명소 코스를 구성하고 매월 일반 국민 공개모집, 오피니언 리더 등을 초청해 진행한 ‘숲 여행 팸투어’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스토리로 담아 2019년도에 ‘우리 숲 여행안내서(Vol. 1)’로 발간한 바 있다.
산림청은 ‘우리 숲 여행안내서(Vol. 1~Vol. 2)’가 숲을 사랑하는 국민이 숲 여행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얻고 두루 활용하도록 누리집에 게시하고, 핸드북 형태로도 배포할 예정이다.
산림청 정철호 산림복지정책과장은 “지속 가능한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 숲 여행안내서가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증가는 물론 국민 여가활동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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