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스파·명상 등 한국형 ‘웰니스 관광’ 뜬다
김재범 기자
입력 2019-09-18 05:45 수정 2019-09-18 05:45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 제주 서귀포 취다선 리조트. 사진제공|취다선 리조트
관광공사, 웰니스 관광지 10곳 선정
“이제는 국내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거제 벨버디어 웰니스, 평창 발왕산 등 전국 10개 명소가 ‘2019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여행을 통해 정서적 힐링과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데 맞춰 2017년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신규 웰니스 관광지 중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는 동굴스파, 버추얼스파, 인피니티풀 등 아쿠아스파존과 한국 고유의 찜질방 문화를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부산 치유의 숲은 산림치유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제주 취다선 리조트는 명상과 요가 프로그램 다도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고, 거제 한화 벨버디어 웰니스는 선라이즈 요가 같은 색다른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한편 힐링과 명상, 건강활동을 통해 행복을 찾는 웰니스 산업은 관광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커가는 분야이다. 세계 웰니스 산업은 2017년 기준 4.2조 달러(5040조 원 상당)로 추산된다. 특히 이 중 웰니스 관광 산업규모는 6350억 달러(762조 원 상당)로 매년 6.5%씩 성장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DBR]기그 노동자 일하게 하려면… 개인의 목표와 관성 고려해야
- 카드론 잔액 또 늘며 역대 최대… 지난달 39조
- “비용 걱정 뚝”… 가성비 소형AI-양자AI가 뜬다
- [DBR]리더이자 팔로어인 중간관리자, ‘연결형 리더’가 돼야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