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냉풍욕장 폐갱도…사계절 관광지 조성

뉴스1

입력 2020-10-12 16:24 수정 2020-10-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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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냉풍욕장 인근 폐갱도.(보령시 제공)© 뉴스1

충남 보령시는 여름철에만 연간 15만 명 이상이 찾는 보령냉풍욕장을 오는 2023년까지 이색 테마파크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청라면 의평리 소재 보령냉풍욕장 인근 영보 대본갱의 관광자원 활용 가능성 판단을 위해 최근 냉풍욕장 폐갱도 안전진단 및 보강방안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폐갱도 내 위험요소를 조사하고, 지반 노후화 및 지진 등 환경변화에 대한 시설물의 구조 및 환경적 안정성에 관한 보강방안을 모색해 냉풍욕장의 확대 개발방안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질도 및 갱내도, 채굴 현황도 및 연도별 광산보안도를 수집 분석하고 Δ폐갱도 확인 각종 지반조사 Δ환경변화에 대한 시설물의 환경적 안정성 판단 Δ갱도 안정성 전산해석 Δ보강방안 및 안전대책을 마련한다.

또 시는 폐갱도 보강 완료와 함께 콘텐츠 개발용역과 기본용역을 추진해 내년 초 이용현황과 입장료 등 수요현황을 분석, 갱도 레일카와 카페·와인저장창고 등 콘텐츠도 확정해 2023년까지 이색 테마파크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안전성 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이후에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춰 개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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