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걱정에…항공업계, 中 이어 동남아 노선까지 감편

뉴시스

입력 2020-02-13 14:09:00 수정 2020-02-13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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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중화권 노선의 운항을 감편한 데 이어 동남아 노선까지 줄이고 나섰다. 코로나19 확산 속도에 여행객 사이에서 우려가 늘고 중국 외 지역에 대한 여행심리까지 위축됐기 때문이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대만 타이중 노선은 2월26일부터 3월15일까지,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3월3일부터 3월15일까지 비운항한다. 인천발 방콕·하노이·싱가포르·나트랑·사이판 노선은 각 노선별 일정과 횟수는 상이하게 감편한다.

제주항공은 부산~방콕, 대수~세부, 대구~다낭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인천~방콕·세부·코타키나발루·마닐라·하노이·호찌민, 무안~방콕 노선은 운항 횟수를 대폭 줄인다.


티웨이항공은 중국 외 노선 중 대구~타이베이 노선을 1일 2편에서 1편으로 줄인다. 이 밖에 인천~마카오·치앙마이·클락·하노이, 부산~타이중 노선은 감편한다.

이스타항공은 부산~방콕·타이베이 노선은 잠정 중단하고 인천~다낭·나트랑·방콕·코타키나발루, 청주~타이베이 노선의 운항 횟수를 감편한다.

진에어는 부산~방콕·삿포로·오키나와, 인천~필리핀 칼리보 노선의 운휴를 결정했다. 에어부산도 대구~타이베이 노선 비운항, 부산~타이베이·다낭 노선을 감편하기로 했다.

아직 동남아 노선을 감편하지 않은 대한항공은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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