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카고 강이 순식간에 ‘녹색’으로…왜? (영상)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3-15 11:15:00 수정 2023-03-15 11:20:27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 강이 밝은 녹색으로 물들었다고 미국 CNN, NBC 시카고 등이 14일 보도했다.
오는 3월 17일 성 패트릭의 날을 기리기 위해서다. 성 패트릭은 아일랜드에 카톨릭을 전파한 수호 성인이다. 녹색은 아일랜드가 영국 지배에 대한 반란의 상징으로 사용됐던 색이다.

시카고는 시카고 중심을 가로질러 미시간호로 이어지는 구간의 강을 녹색으로 물들였다. 이는 1962년부터 해마다 이어져 온 성 패트릭의 날 전통 행사다. 주최는 시카고 배관공 연합(Plumbers Union Local 130)이다.
매년 성 패트릭 날이 있는 주(週)의 바로 전주 토요일에 이뤄진다. 20020년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1년부터 다시 시작됐다.
CNN 등에 따르면, 강을 물들이는 염료는 화학 물질이 섞이지 않은 환경 친화 염료라고 한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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