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없이 일본 가나?…홈쇼핑, 규슈·오사카 패키지여행 판매 재개

뉴스1

입력 2022-09-15 18:35:00 수정 2022-09-15 18: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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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일본 여행 패키지 상품.(H몰 홈페이지 갈무리)
롯데홈쇼핑 일본 패키지여행 상품.(롯데홈쇼핑 홈페이지 갈무리)

홈쇼핑 업계가 일본 패키지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아직은 월 1~2차례 수준이지만 일본 관광 규제 완화가 예상되면서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업계는 일본 관광 정책을 모니터링하면서 패키지 상품 구성과 편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15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19일 T커머스 채널 ‘CJ온스타일플러스’에서는 오사카·교토 패키지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일본 패키지여행 방송은 약 3년 만이다. 다만 관광비자를 발급받아야 이용할 수 있다.

방송 편성은 한국인의 일본 무비자 여행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기획됐다. 일본 정부는 10월 초 한국인 관광객에게 비자를 면제하고 개인 자유여행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대상 무비자입국 제도는 2020년 3월 이후 중단됐다.

현재 일본 정부는 지난 7일부터 하루 입국자 상한선을 5만명으로 늘리고, 인솔자 없는 단체 관광을 허용했다. 또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면제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지속하는 엔저 현상에 소비자들의 편성 요구도 잇따랐다. 14일 기준 원·엔 환율은 948원이다. 최근 1년간 최고수준이었던 1080원과 비교하면 12.22% 떨어졌다.

CJ온스타일뿐만 아니라 다른 홈쇼핑 업계도 일본 패키지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18일 T커머스 채널 ‘TV+샵’을 통해 단체여행 목적 일본 규슈 패키지여행 상품을 판다. 개별 여행·업무는 불가하다. 이달 12일에는 같은 조건으로 오사카·나라·교토 패키지여행 상품을 방송한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8일 관광비자 발급 조건으로 오사카·교토·규슈 패키지여행 상품을 팔았다. 무비자 일본 여행 허용 시 증가할 수요를 고려해 일본 여행지 추가 편성을 고려하고 있다.

GS샵은 관광 목적 단체 여행객 입국을 허용할 7월 규슈여행 상품을 내놨다. 방송 당시 상담 대기신청만 1700여명에 달했으며, 8월에는 도쿄 여행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GS샵 관계자는 “증가할 수요를 예측해 월 편성을 확대하는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긍정적인 분위기에 일본 패키지여행 상품은 더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일본 자유여행 기대감에 소비자 문의가 최근 급증한 편이다”며 “여행사와 일본 여행 상품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지역이나 이벤트 위주로 편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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