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고물가’ 여행 대신 홈캉스…맞춤형 제품들 속속

뉴시스

입력 2022-08-03 18:12 수정 2022-08-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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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코로나19 재유행, 고물가 등으로 항공권, 숙박비 등 휴가 비용도 치솟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여름휴가를 국내외 여행으로 계획하던 사람들이 포기를 선언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이 지난 6월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항공료는 19.5%, 국제 항공료는 21.4% 증가했다. 기름값의 경우 1년 전보다 경유는 50.7%, 휘발유는 31.4%,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는 29.1% 상승했다.

고물가 상황으로 여름휴가를 포기하고 집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홈캉스족’이 많아지고 있다. 홈캉스가 다시 주목 받으면서 업계는 매트리스부터 디저트까지 집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캉스를 계획할 때 쾌적한 잠자리를 빼놓을 수 없다. 지누스 ‘럭스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시리즈는 최신 기술과 천연 소재, 프리미엄 제품에 들어가는 고급 소재를 담은 합리적인 가격대가 강점이다. 메모리폼과 스프링이 함께 어우러져 두 가지 소재의 장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보스의 사운드링크 플렉스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다. 선명한 사운드와 깊고 강력한 베이스를 재현해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보스만의 PositionIQ™(포지션 아이큐) 기술이 적용돼 있어 스피커를 세우거나 눕히거나 방향에 관계없이 항상 풍부하고 균형 있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홈캉스족을 위한 간편한 음식도 관심을 받고 있다. 오리온은 시즌 한정 초코파이정(情) 수박을 출시했다. 마시멜로에 수박 과즙을 넣어 자연스럽게 과일 맛을 반영했다. 겉은 실제 수박을 연상케 하는 껍질 무늬에 속은 붉은색 빵으로 수박 과육을 표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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