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노마스크에 여행 증가…공유차 이용 11% 늘어”

뉴시스

입력 2022-05-13 18:44 수정 2022-05-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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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이고 실외 마스크 이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여행 수요 등이 증가해 공유차량 이용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카셰어링 플랫폼기업 피플카에 따르면 실외 노마스크 시행 이후 카셰어링 이용량과 이동거리가 증가했다. 실외 노마스크 시행 전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기간과 시행 후인 이달 2∼8일 자사 이용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카셰어링 이용량이 11% 증가했다.

피플카 카셰어링 서비스 중 리턴형(왕복 카셰어링)은 6%, 리턴프리형(편도 카셰어링)은 16%씩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실외 마스크 해제로 인해 보류했던 야외활동에 대한 욕구가 표출되면서 카셰어링 이용량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실외 마스크 해제 후 한 주간 피플카의 이동거리도 전주 대비 15%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3% 증가한 수준이다. 어린이날을 포함한 징검다리 연휴로 장거리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장거리 이동을 위한 이용 고객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제훈 피플카 마케팅전략팀장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일상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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