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국내선 수요 고공 비행…인터파크투어 집계

뉴시스

입력 2022-01-10 11:26 수정 2022-01-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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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시작하면서 국내선 항공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1~6일 국내선 항공권 발매량이 코로나19 팬더믹 이전인 2020년 동기 대비 54.3% 증가했다.

이 기간 발매한 항공권 1월 출발 비중은 71.3%에 달했다. 설 연휴 기간인 29일~2월2일 출발 비중은 8.6%를 차지했다.

1월 발매 항공권은 제주 노선 비중이 86.2%를 기록해 대부분 제주 여행 수요로 분석됐다.

해당 기간 항공권 발매 증가세는 팬더믹 이전과 비교했을 때뿐만 아니라 전주와 전월과의 비교에서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25~30일 대비 36.5%, 12월1~6일 대비 27.3%가 각각 늘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1월 들어 국내선 항공권 발매가 전주, 전월보다 증가한 것도 유의미하지만, 팬더믹 이전보다도 증가한 것으로 보면 올해 국내 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수 있다”며 “연초부터 국내 여행을 수시로 떠나며 해외여행 갈증을 해소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터파크투어는 1월에 제주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등 주요 항공사와 프로모션 제휴해 저렴한 항공권을 단독 제공하고, 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아이포인트’ 지급 혜택을 확대해 모객에 나선다.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선 항공권을 특가 운임으로 선보이는 ‘쎈항공딜’을 상시 운영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열어 고객에게 새롭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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