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시간 여행자와 함께하는 고척동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고척동의 역사, 문화, 생활사 등을 알 수 있는 명소들을 엮은 약 2시간 코스의 도보 여행이다.

고척동 고인돌에서 시작해 능골산, 여계묘역, 고척동 벽화골목, 고척골목시장, 그라운드 고척, 고척스카이돔, 안양천 등으로 이어진다.

참가자는 29일까지 ‘구로 속 마을여행’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신청자는 미션머니 5000원, 미션북, 에코백으로 구성된 ‘시간여행키트’를 택배로 받는다.

참가자는 여행코스와 미션 등이 있는 미션북을 활용해 투어하고, 그라운드 고척 내 모든 점포에서 미션머니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1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기간 내 여행을 한 참가자 중 프로그램 후기를 SNS에 올리고 그 내용을 네이버 오피스 폼에 인증한 대상자는 고척동 마을여행 보드게임과 컬러링북 등 기념품도 받는다.

구는 이달 31일까지 스탬프투어 ‘고척동 시간여행’ 완주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로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홈페이지에 접속해 스탬프투어 ‘고척동 시간여행’을 선택, 해당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참여자는 스탬프 지점에서 자동으로 도장이 찍히는 일반모드와 가상 캐릭터 로시(ROCY)와 퀴즈를 풀며 진행되는 게임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구는 완주자 중 SNS에 완주 인증서를 올리고 네이버 오피스 폼에 인증한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내달 12일 개별 문자와 구로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