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는 밀양으로 오세요!” 3~5월 밀양 봄꽃 여행지 추천

뉴스1

입력 2021-03-31 12:16:00 수정 2021-03-31 12: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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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삼문동 둔치 산책로 벚꽃, 유채꽃, 조팝꽃. (밀양시 제공) © 뉴스1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의 유명 꽃 축제들이 취소됐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올해 경남 밀양의 봄꽃들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듯 더욱 힘차고 화려하게 피었다.

경남 밀양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봄철 꽃구경하기 좋은 지역의 장소를 소개했다.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는 밀양강변이 온통 벚꽃으로 화려해지는 시기다.


밀양강은 도심을 끼고 동그랗게 흐르고 있는데 최근 피어난 밀양의 벚꽃은 밀양강의 물길 따라 도심을 가득 채우고 있다.

특히 4월 초순에는 벚꽃이 지면서 유채랑 하얀 조팝꽃이 밀양강변 곳곳에 피어나는데 시기를 잘 맞추면 꽃들의 앙상블로 더욱 다채로운 광경을 볼 수 있다.

밀양강 주변 도로는 한적해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도로가를 천천히 달리며 벚꽃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삼문동 일대는 눈부신 조명과 함께 밤에 더욱 장관을 이룬다.
밀양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 (밀양시 제공)© 뉴스1

밀양8경 중 하나인 영남루 야경과 함께 보는 벚꽃도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4월 중순이 되면 국내 최대 진달래 군락지인 종남산에 분홍 물결이 휘몰아친다.

종남산은 해발 663m로 그다지 높지 않고 산길도 험하지 않아 부담 없이 산행하며 사진 찍기 좋다.

특히 정상에 오르면 진달래꽃 바다 너머로 밀양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여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탁 트이게 한다.

5월에는 상동면 신안마을 입구에서부터 6.6km 구간 따라 매혹적인 빨간 덩굴 장미길이 조성돼 있는 낭만적인 상동면 장미꽃길을 방문해보자.
밀양 상동면 장미꽃길 (밀양시 제공) © 뉴스1

상동면 장미꽃길은 기차여행으로 오기 좋아 더더욱 낭만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상동역은 매일 상·하행 20회 이상 무궁화호만 정차하는 고즈넉하고 작은 간이역인데, 역에서 내려 도보 10분만 걸으면 장미 꽃길에 다다를 수 있다.

양기규 밀양시 관광진흥과장은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개화시기가 앞당겨지면서 현재 밀양시가 온통 봄꽃으로 물들어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다면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밀양에 와서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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