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코딩 강좌 등 여수 시민에 문화 자양분 공급

정승호 기자

입력 2021-03-31 03:00:00 수정 2021-03-3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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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천국' 여수]예울마루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GS칼텍스 예울마루는 2013년부터 예술교육 아카데미, 예술치유, 전문가과정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지역민들에게 예술의 향기를 불어넣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추구하는 가치 중 하나가 착한 에너지로 세상을 잇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예울마루는 2012년 개관 이후 교육프로그램을 1314차례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개최한 날이 601일, 수강생은 1만353명에 달한다.

손현정 씨(60·여)는 “서울에서도 보기 힘든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예울마루는 여수지역 문화예술 자양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씨는 10년째 예울마루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예울마루 아카데미는 올해 상반기 예술 감상 4개, 예술 실기 8개 등 모두 12개 강좌를 마련했다. 예울마루 대표 인기 강좌였던 ‘화요 인문학’은 라이브 연주가 곁들여진 ‘인문학, 공연 품다’와 문화예술 관련 주제를 다룬 ‘인문학, 예술 입다’로 개편돼 수강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문학, 공연 품다’는 박길호 팝 칼럼니스트가 매 강좌마다 피아니스트 연주에 곁들여 감성 가득한 인문학 강좌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문학, 예술 입다’ 강좌는 승효상 건축가, 신동흔 건국대 교수, 현경채 음악평론가,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각각 건축, 문학, 음악, 미술을 주제로 강의한다.

올해 주목할 강좌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코딩교실을 마련했다. ‘놀이로 배우는 온라인 코딩 교실’, ‘슬기로운 코딩생활’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코딩의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게 해주는 눈높이 강좌다. ‘나도 웹툰 작가’는 초등학생들이 작가생활을 체험하며 1회 분량의 웹툰을 제작하는 실기 강좌다.

어른들을 위한 실기 강좌로 ‘아기자기 민화 그리기’가 주목을 끈다. 이 강좌는 예술의 섬 장도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단순히 옛날 그림인 민화가 아닌 현대적 감성에 문화적 가치를 더해 ‘힙한 민화’를 그리게 도와준다.

이 밖에 어린이 영어뮤지컬, 키즈 발레, 성악 아카데미, 라틴공예클래스가 실기 강좌로 진행된다. 유대근 GS칼텍스재단 사무국장은 “여수 시민들에게 문화적 향수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예울마루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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