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한 봄·봄·봄… ‘웨더코트’ 하나면 OK

박지원 기자

입력 2021-02-18 03:00 수정 2021-02-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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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Life]코오롱스포츠
스타일 다양하게 선보이고
투습-방수기능 업그레이드
일상 패션으로도 손색없어


코오롱스포츠의 웨더코트. 이번 시즌 트렌치코트 스타일은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기본으로 하면서 허리 끈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코오롱FnC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더욱 새로워진 ‘웨더코트’를 선보이며 뉴 아웃도어 룩을 제안한다.

웨더코트는 코오롱스포츠가 2018년 첫선을 보인 이후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하고 있는 시그니처 아우터로 변화무쌍한 날씨에 알맞게 대응한다는 의미를 담아 웨더코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번 시즌 웨더코트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남녀 모두 긴 오버사이즈 야상 점퍼로 한정되던 지난해와 달리 길이와 스타일을 다채롭게 내놨다. 남성용은 짧은 길이의 점퍼스타일을 추가했고 여성용은 미디움 길이의 점퍼 스타일, 롱 트렌치코트 스타일 등 두 가지로 확장했다. 이 두 가지 스타일은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기본으로 하면서 허리 끈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점퍼 스타일은 등판에 패커블 주머니가 있어서 입지 않을 때는 간단하게 접어서 휴대도 가능하다.

이 같은 스타일 확장은 점점 다양해지는 아웃도어 활동에 발맞춘 디자인으로 경량다운 베스트나 후드 스웨트 셔츠 등과 짝지으면 도심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디자인과 함께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개발한 3L(레이어) 투습방수·발수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비와 바람을 막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쾌적함까지 더했다. 모든 봉제 부위는 심실링 기법을 적용해 방수 기능을 강화했다.

코오롱스포츠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봄은 일교차와 비바람 등 날씨 변화가 심한 계절이다. 여기에 황사를 비롯한 미세먼지, 자외선 등으로 일상생활의 환경 또한 점차 척박해지고 있다”며 “웨더코트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안을 콘셉트로 선보이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캐주얼한 스니커즈 외관에 코오롱스포츠만의 등산화 기술을 담아낸 아웃도어 슈즈 ‘무브’.
아웃도어 슈즈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에 출시해 평균 판매율 90%를 기록했던 아웃도어 스니커즈 무브를 새로운 컬러와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캐주얼한 스니커즈 외관에 코오롱스포츠만의 등산화 기술을 담아낸 무브는 기존 3개 컬러에서 5개 컬러로 다양하게 출시됐다. 릿지화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구목(구멍쇠가 있는 부분)이 발등부터 발가락까지 이어지며 바로 고무 소재의 토캡을 배치해 무브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고어텍스 3L(레이어)을 안감으로 사용해 투습방수 기능을 높여 비가 오는 날에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접지력이 뛰어난 비브람의 메가그립 아웃솔을 적용해 오래 걸어도 발이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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