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비대면 럭셔리여행, 코레일관광개발 ‘VIP리무진 투어’ 출시
김재범 기자
입력 2020-06-30 09:53 수정 2020-06-30 09:55
코레일관광개발은 소규모·비대면으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VIP리무진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최대 8명까지 벤츠 스프린터(메르세데스)을 타고 2박3일 일정으로 국내 관광지를 돌아보는 상품이다. 지역 5성급 숙박, 식사, 입장료, 체험료 등이 포함된 올 인클루시브가 특징이다.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담 가이드가 동행한다. 생활 방역 방침에 맞춰 차내서는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하고,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하며 발열 체크도 수시로 진행한다.
첫 여행 테마는 매주 화요일 출발하는 2박3일 남해권(남해, 통영, 거제) 코스다. 시범운영 후 전라권, 동부권, 전국일주 상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첫날은 서울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남해로 간다. 이국적인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다랭이마을 등을 돌아본다. 숙소는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아난티 호텔이다. 이튿날에는 통영으로 이동해 한려수도를 바라보는 케이블카 탑승과 동피랑벽화마을 산책을 진행한다. 숙소는 소노캄 거제 리조트다. 마지막 날은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 외도 보타니아 등을 돌아본다. VIP리무진 자세한 내용은 해랑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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