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관광객 거의 ‘전멸’…해외유입 99% 줄어
뉴시스
입력 2020-05-28 13:18 수정 2020-05-28 13:18
지난해 4월 171만명에서 올해 같은 달 1만6100명 뿐
아일랜드의 지난 달 해외관광객 방문자 수가 99.1%나 줄어들어 거의 전멸 상태에 이르렀다고 아일랜드중앙통계국(CSO)이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 숫자는 지난 해 같은 달의 171만명에 비해 불과 1만6100명에 그쳤다.
올해 4월에는 아일랜드의 해외관광객 역시 사상 최악의 감소세를 보여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99% 줄어든 1만7800명 만이 해외여행을 나갔다고 CSO는 밝혔다.
이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월~4월 아일랜드를 찾은 해외관광객의 수는 310만 명으로 전년 대비 44.4%가 줄어들었다. 특히 2월 말 아일랜드에서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해외관광객의 수는 거의 절벽에 이를 만큼 급격히 하락했다.
1,2월의 해외관광객은 전년 대비 각각 1.8%, 2.3%의 근소한 증가를 보였지만 3월의 월간 통계는 지난 해에 비해서 56.7%나 급격히 줄어들었다. 3월말에 아일랜드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이동금지를 선포한 이후로는 그 보다 더 감소했다. 봉쇄령은 4월 한 달 내내 유지되었고 5월 중순에야 해제되었다.
이 달 초 아일랜드 관광체육부의 브렌던 그리핀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아일랜드 관광산업이 극심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장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올해 관광 수입은 50%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그는 경고했다.
아일랜드의 2019년 해외관광객 방문자 수는 총 1080만명에 달했다.
[ 더블린( 아일랜드)= 신화/뉴시스]
아일랜드의 지난 달 해외관광객 방문자 수가 99.1%나 줄어들어 거의 전멸 상태에 이르렀다고 아일랜드중앙통계국(CSO)이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그 숫자는 지난 해 같은 달의 171만명에 비해 불과 1만6100명에 그쳤다.
올해 4월에는 아일랜드의 해외관광객 역시 사상 최악의 감소세를 보여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99% 줄어든 1만7800명 만이 해외여행을 나갔다고 CSO는 밝혔다.
이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월~4월 아일랜드를 찾은 해외관광객의 수는 310만 명으로 전년 대비 44.4%가 줄어들었다. 특히 2월 말 아일랜드에서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해외관광객의 수는 거의 절벽에 이를 만큼 급격히 하락했다.
1,2월의 해외관광객은 전년 대비 각각 1.8%, 2.3%의 근소한 증가를 보였지만 3월의 월간 통계는 지난 해에 비해서 56.7%나 급격히 줄어들었다. 3월말에 아일랜드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이동금지를 선포한 이후로는 그 보다 더 감소했다. 봉쇄령은 4월 한 달 내내 유지되었고 5월 중순에야 해제되었다.
이 달 초 아일랜드 관광체육부의 브렌던 그리핀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아일랜드 관광산업이 극심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장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올해 관광 수입은 50%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그는 경고했다.
아일랜드의 2019년 해외관광객 방문자 수는 총 1080만명에 달했다.
[ 더블린( 아일랜드)= 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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