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향 가득한 ‘환상의 나라’로 초대합니다

박서연 기자

입력 2020-05-26 03:00 수정 2020-05-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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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 ‘꽃의 여왕’ 장미가 만발한다. 에버랜드는 6월 중순까지 2만 m²(약 6000평) 규모의 야외 로즈가든(장미원)에 720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에버랜드 로즈가든에는 수백만 송이의 장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미 체험존과 포토스팟도 마련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쳐 있던 국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적인 장미 명소로 손꼽히는 에버랜드 로즈가든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24종의 장미 신품종을 포함해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나에마(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장미 720종 300만 송이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다.

특히 로즈가든 내에 올해 새롭게 조성된 ‘에버로즈 힐링랩’에서는 떼떼드벨르(상큼달콤향), 스위트드레스(달콤과일향) 등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인 에버로즈 4종의 특별한 장미향을 체험하고 개발과 육종 스토리도 알아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약 20m 길이의 장미향기 터널 2곳이 새롭게 선보이며 장미를 테마로 한 다양한 포토스팟도 마련돼 따뜻한 봄 야외 로즈가든에서 잊지 못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신나는 댄스와 환상적인 묘기 등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줄 새로운 공연들도 선보인다.

야외 카니발 광장에서는 몬스터가 돼 돌아온 플라스틱, 비밀, 깡통으로부터 환경을 지키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담긴 ‘라라의 몬스터 클린 업’ 공연이 댄스, 아크로바틱, 트램펄린, 파쿠르 등 다양한 익스트림 퍼포먼스와 함께 매일 펼쳐지고 있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마법봉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가 노래, 댄스 등 라이브 뮤지컬쇼로 펼쳐지는 ‘레니의 대모험’(부제: 드래곤성을 찾아서) 공연도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선보인다.

한편 에버랜드는 고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모든 시설물 앞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소독과 방역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번 놀이시설 작동 후 손잡이와 같이 고객들의 접촉이 많은 곳을 소독하고 있으며 어트랙션별로 탑승 인원을 조정하고 대기동선 바닥에 일정한 간격의 스티커를 부착해 고객 간 거리 두기를 유도하는 등 생활 방역을 실천하고 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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