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고용안전 지원 등 중소 협력사 돕기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20-04-01 13:13 수정 2020-04-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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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와 고용안정 협의체, 인력유지 지원
물품 결제대금 조기지불제, 지급횟수 늘려


신세계면세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협력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

우선 협력사와 ‘고용안정 협의체’를 구성해 인력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직영 585명의 고용안정과 함께 협력사 및 면세점 판매직원 7000여 명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판매사원에 대해 중소공급업체 중심으로 고용 안정성 확보를 우선 지원한다.

또한 동반성장투자 재원 30억원을 확보해 개암통상, 유니앤코 등 협력사원 임금격차 해소 지원을 확대한다. 원활한 자금 순환을 위해 결제대금 선지급을 확대하는 조기지불제를 실시하고 지급횟수도 월 2~3회로 늘려 협력사의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앞장선다. 이밖에 국내 중소업체 30여개를 선정해 판매수수료를 5%까지 인하한다.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는 “신세계면세점은 관광산업의 중심으로서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고 한국 상품의 수출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그 동안 함께 성장해온 협력사와 그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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