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어, 중세 유럽의 고풍스러움과 대자연이 맞닿은 곳…

박지원 기자

입력 2020-02-20 03:00 수정 2020-02-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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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헝가리 등 동유럽 6개국 상품
아시아나항공 A380 탑승… 9일 일정


슬로베니아 블레드. 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체코 프라하. 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 호엔짤츠부르크성. 사진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찬란한 중세 도시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낭만 여행지, 바로 발칸 반도와 동유럽이다. 체코의 프라하부터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까지 중세 유럽의 고풍스러움과 대자연의 감동이 맞닿는 곳으로 떠나보자.

로맨틱한 도시경관과 블타바 강을 따라 어우러진 아름다운 체코의 수도 프라하. 프라하에서는 중세시대의 건축과 문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음식 값이 싸고 비교적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 인기가 있다. 동유럽 최고의 야경으로 꼽히는 프라하 야경은 카를교와 블타바 강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원래 언덕 위의 부다와 낮은 페스트의 별개의 도시였으나 19세기 후반 ‘부다페스트’라는 한 도시가 됐다. 황금색 물이 든 국회의사당과 겔레르트 언덕, 어부의 요새에서 내려다보는 부다페스트 시내 야경은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빈은 오스트리아의 수도이자 베토벤과 슈베르트, 요한 슈트라우스를 배출한 음악의 도시로 유명하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유일한 여왕인 마리아 테레지아가 18세기의 빈을 발전시켜 지금까지도 역사에서 가장 사랑 받는 여성으로 꼽힌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의 도시인 로텐부르크는 중세 성곽과 몇 개의 성문이 옛날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중세의 보석이라 불린다.

1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는 해발 약 122m에 위치한다. 시내를 가로지르는 다뉴브 강의 지류인 사바 강과 메드베드니카 산이 도심을 감싸고 있다. 중세의 느낌과 동유럽 고유의 분위기를 간직하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를 가진 아름다운 도시다.

블레드는 ‘알프스의 진주’이자 호반 휴양지로 슬로베니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알프스의 만년설이 녹아 생긴 블레드 호수 위에 떠 있는 작은 섬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가졌다.

온라인투어는 ‘발칸2국/동유럽4국 9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A380을 이용해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 동유럽 6개국 10개 도시를 돌아보는 일정이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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