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풍차투어, 가자! ‘꿈의 도시’ 뉴욕으로…

박지원 기자

입력 2020-02-20 03:00 수정 2020-02-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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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풍차투어, 미국-캐나다 여행
알찬 뉴욕시티 랜드마크 관광부터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퀘벡까지
준특급호텔서 묵는 11일간의 일정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보는 미국 여행. 그중에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은 뉴욕, 워싱턴, 캐나다 동부 지역이다. 미 동부와 퀘벡은 우리나라와 사계절이 비슷하다. 즉, 벚꽃 시즌인 4∼5월, 메이플 시즌인 9월 중순∼10월 말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다.

뉴욕은 미국 최대의 항구 도시,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각종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다. 세계의 수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 세계의 금융, 무역, 사회, 예술, 미디어, 기술 등 수많은 분야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자유의 여신상을 비롯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센트럴 파크,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타임스스퀘어 등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수많은 랜드마크가 있다.


이런 이유로 여행자들이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은 도시, 꿈의 도시로 꼽히며 해마다 수천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 육로를 통해 넘어갈 수 있는 캐나다로 향하면 북미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나이아가라 폭포’를 볼 수 있다. 이구아수 폭포,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데, 미국 쪽보다는 캐나다 쪽의 전망이 더욱 좋다. 폭포 아래에선 유람선을 타고 폭포 관람을 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 판매되고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으로는 아름다운 폭포를 볼 수 있는 월드체인 호텔들이 있으며 방에서 3대 폭포 전경을 볼 수 있어 한 번쯤 투숙해 보길 추천한다.

캐나다의 아름다운 폭포를 봤다면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퀘벡시티에서 도깨비 신부가 되어보자.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퀘벡시티는 인구의 90%가 프랑스 출신으로 프랑스의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아름다운 성곽으로 둘러싸인 퀘벡시티 골목골목을 걸어 다니며 동화 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하얀풍차투어는 미 동부·캐나다·퀘벡 11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준특급호텔과 폭포 뷰 호텔 숙박과 더불어 원월드 트레이드 센터 전망대, 자유의 여신상, 혼블러워호, 우드버리 아웃렛쿠폰북, 퀘벡 유람선 등 135달러 상당의 선택 관광 특전을 11월 출발까지 얼리버드 특가로 제공하고 있다. 뉴욕 핫플레이스의 먹거리인 메이플쿠키와 시럽도 제공한다.



▼ 여행 핫 스폿



○ 자유의 여신상 :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됐다. 발코니까지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며 전망대인 머리 부분까지는 나선형의 계단이 설치돼 있다.


○ 맨해튼 : 미국 뉴욕의 자치구 중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자치구로, 유명한 랜드마크, 관광지, 박물관, 대학교, 유엔 본부가 있다.


○ 타임스스퀘어 : 맨해튼에 있는 유명한 상업적 교차로다. 브로드웨이의 극장가가 환하게 빛나는 중심지이자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이다.


○ 나이아가라 폭포 : 너비 671m에 이르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걸친 폭포로 북미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폭포로 이구아수,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불린다.


○ 월풀
: 월풀은 나이아가라강의 물줄기가 90도로 급격하게 꺾여서 흐르는 곳으로, 강물이 막히면서 거대한 소용돌이가 생겨나는 곳이다. 월풀 세탁기로 유명한 미국 가전업체인 월풀이 이곳의 지명을 따왔다는 이야기도 있다.


○ 꽃시계(Floral Clock)
: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에 커다란 발전소가 두 개 있는데, 이 두 발전소를 합치면 후버댐보다 크다. 이 발전소를 지으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게 된 발전소 측에서는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하다가 꽃시계를 만들어 바쳤다고 한다.

○ 퀘벡 : 캐나다 퀘벡주의 주도로 198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지정된 역사 도시다. 퀘벡주에서 몬트리올 다음으로 큰 도시이기도 하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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