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설 연휴기간 하루 평균 21만 여명 이용 전망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20-01-21 13:41 수정 2020-01-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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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예측, 가장 붐비는 날은 24일 금요일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인천국제공항이 가장 붐비는 날은 설 전날인 24일 금요일이고, 연휴기간 동안 인천공항은 하루 평균 20만7829명이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3일부터 27일까지 약 103만 9144 명, 하루 평균 기준 약 20만 7829 명의 여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하루 평균 여객 20만 2085 명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설 연휴에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24일로 22만 3157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도 24일로 11만 1152 명이 떠날 것으로 봤고,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7일 월요일로 11만 4123 명이 입국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설 연휴 기간 중 혼잡 시간대에 1여객터미널 보안검색대를 추가로 운영하고, 1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의 운영시간을 30분 연장한다. 공항철도 역시 25일과 26일은 임시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막차 운행구간이 연장된다.

특히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입국장 등 공항 내 다중 여객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했다. 공사는 앞으로 질병관리본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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