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공항 이젠 정상화…필리핀 관광 안전?

뉴시스

입력 2020-01-14 10:36:00 수정 2020-01-14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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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마닐라공항 2개 항공편 출발·도착
한국인 많이 찾는 세부·보라카이 애초 영향 없어



딸(Taal) 화산이 분출해 혼동에 빠져들었던 필리핀 오가는 길이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았다.

1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마닐라국제공항은 현재 완전히 정상화된 상태다. 이날 새벽 항공편 2개 노선이 모두 정상 출발·도착했다. 클락국제공항도 현재 정상 가동중이다.

딸 화산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 약 60㎞ 떨어진 카비테주 타가이타이에 있다. 지난 12일 오후(현지시간) 폭발이 시작됐다. 필리핀 당국은 주민과 관광객 수만 명을 대피시켰다. 바람이 북쪽으로 불며 화산재가 확산돼 마닐라공항과 클락공항에 영향을 미쳤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주로 찾는 세부, 보라카이 등 유명 관광지는 딸 화산보다 남쪽에 있는 데다 화산과의 거리도 세부는 500㎞, 보라카이는 300㎞가량 떨어져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딸 화산을 찾는 ‘타가이타이 트레킹’ 상품을 국내 여행사들도 판매했으나 거의 판매되지 않았다”면서 “덕분에 이번 화산 분출 사태에서도 한국인 관광객 피해는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여행사 관계자는 “딸 화산 추가 분출을 염려해 현지에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나 아직 큰 징후는 없다”며 “화산 분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타가이타이 지역 관광지는 폐쇄됐으나 그 외 관광지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알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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