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서 유유자적 16일, 북유럽 기항은 최고의 ‘덤’

태현지 기자

입력 2019-11-21 03:00 수정 2019-11-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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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어

최근 끝없이 펼쳐진 바다 위를 항해하며 여유를 즐기는 크루즈 여행이 인기다. 그중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은 단연 ‘북유럽’이다. 온라인투어가 선보인 북유럽 크루즈 여행은 올해 10월 신규 취항한 14만 t급 프린세스 크루즈 스카이호와 함께한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는 ‘시워크’, 성인들만의 프라이빗한 휴식시설인 ‘센추어리’, 최대 규모의 ‘제과점’, 별빛 아래 영화관 ‘무비 언더더스타’ 등 최신식 부대시설은 북유럽 여행의 즐거웁을 배가시켜 준다.


두바이 부르즈칼리파
두바이 부르즈칼리파

인천에서 비행기를 타고 두바이를 거쳐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북유럽 크루즈 여행이 시작된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4개국과 러시아, 에스토니아, 독일까지 한 번에 일주하는 일정으로 각 기항지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택 관광 또는 자유 일정을 활용해 만끽할 수 있다.

16일간의 일정 동안 눈여겨봐야 하는 일정은 바로 ‘두바이’다.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해 두바이를 경유하기 때문에 두바이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막 위에 세워진 도시 두바이에서는 828m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칼리파를 비롯해 인공섬인 팜 주메이라, 두바이 크릭, 바스타키아 마을, 두바이몰 등 쇼핑에서부터 휴양, 관광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
덴마크 코펜하겐

스칸디나비아반도와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관문인 덴마크 ‘코펜하겐’도 놓쳐서는 안 될 여행지 중 하나다. 도심 곳곳에 궁전을 비롯한 많은 역사적인 건물, 미술관, 박물관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북유럽의 베르사유로 불리는 ‘프레데릭스보르 성’은 꼭 눈에 담아 보자. 죽기 전에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 중 하나다. 특히 궁전 뒤 정원이 아름답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번 크루즈 일정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에스토니아 탈린, 러시아 문화의 중심지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의 기항지가 포함돼 있다. 특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1박 하는 일정으로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온라인투어가 선보인 러시아·두바이 여행 포함 북유럽 크루즈 16일 상품은 2인 1실 기준으로 1인당 549만 원부터 시작된다. 프린세스 크루즈 스카이호를 이용하는 상품은 4월부터 8월까지 월 1회 출발한다. 4월 23일, 5월 4일, 6월 6일, 7월 9일, 8월 11일 출발이 확정된 상태다.

온라인투어 크루즈팀 관계자는 “이번 북유럽 크루즈 16일 상품은 많은 여행자가 선호하는 기항지뿐 아니라 두바이, 탈린 등을 일정에 넣어 온라인투어만의 특별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투어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발코니 선실 무료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온라인투어 크루즈팀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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