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스페인-낭만의 포르투갈… 같은 듯 다른 그 곳

정상연 기자

입력 2019-11-21 03:00:00 수정 2019-11-2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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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2000

스페인 콘수에그라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실패하지 않은 여행’이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적당한 기온과 볼만한 관광지, 입에 맞는 음식까지 여행을 즐기면서 느끼는 다양한 요소들이 말 그대로 딱 알맞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족도가 높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가까이 붙어 있어 일정상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함께 여행하는 것을 정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전혀 다른 멋과 맛, 그리고 문화가 있어 여유가 된다면 각 나라의 매력을 오롯이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에도 완벽한 여행지, 가우디의 나라 스페인


찬바람이 불 때 스페인은 빠질 수 없는 유럽의 대표 여행지다. 스페인의 겨울은 영하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따뜻하기 때문에 포근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즐비한 스페인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건축 기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은 물론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가 된 그의 건축물들은 스페인 여행을 즐길 때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 예술적인 독창성이 뛰어난 가우디 건축물 투어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바르셀로나에는 수많은 가우디의 작품이 자리하고 있다. 그중 구엘공원은 지중해와 바르셀로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건축물로 신비롭고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우디 특유의 곡선과 모자이크로 이뤄진 파도동굴, 도마뱀 분수대 등 독특한 모양의 조형물이 가득하다. 거대한 옥수수로 만든 건물이 녹아 흘러내리는 듯한 모습을 한 성 가족 성당은 가우디의 작품 중에서도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 가족 성당 역시 미완성 건축물로 1953년부터 공사를 재개해 가우디 사후 100주년이 되는 2026년 완공이 될 예정이다.


▽ 소설 속 그곳 VS 서양 속 동양, 소도시의 정취

스페인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소설이 ‘돈키호테’다. 이 소설의 배경지 라만차 평원의 콘수에그라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기원전부터 만들어진 구시가지로 오랜 역사를 품고 있는 이곳은 풍차로 유명한데, 언덕 위의 10여 개의 풍차가 늘어서 있는 모습은 장관이다.

안달루시아 지방의 중앙에 위치한 코르도바는 과거 이슬람 지배를 받아 현재까지도 이슬람교 색채가 남아 있다. 특히 786년 만들어진 메스키타사원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자 단일 이슬람교 사원으로는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투어2000의 베스트 인기상품 스페인 일주 9일 패키지 여행에서는 이 모든 스페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바르셀로나 전일에 이틀 관광까지 더해 가우디의 향기를 더욱 길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핀에어 항공 마일리지 백화점 상품권 교환, 현지 전문 가이드 및 인솔자 동행, 호텔 2박 업그레이드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곳이 인생 여행지, 힐링의 나라 포르투갈

평소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포르투갈을 추천한다. 스페인보다 저렴한 물가, 아기자기하면서 고풍스러운 골목길, 풍미가 깊은 와인 등이 포르투갈 여행의 매력을 한층 높여준다. SNS 등 여행 인플루언서들의 히든 스팟으로도 정평이 나 있는 포르투갈 여행지를 짚어본다.

포르투갈 코스타노바
▽ 인생 사진 스팟 ‘코스타노바’

코스타노바는 줄무늬 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마을을 걷다 보면 원색 줄무늬들이 건물 곳곳에 칠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안개가 많이 끼는 지역 특성상 일을 마친 어부들이 자신의 집을 헷갈리지 않고 찾기 위해 색칠해 놓은 것이다. 줄무늬 마을에서 줄무늬 옷을 입고 개성 넘치는 인생샷을 남겨보는 것도 하나의 관광 포인트다.

연인들이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하는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비두스는 동화 속 마을처럼 아름답다. 갈색 지붕과 흰색 벽이 공존하는 이 마을은 유럽의 아름다운 골목길 톱 5에 뽑힐 만큼 예쁜 경치를 자랑한다.


▽ 포르투갈 낭만의 시작과 끝 ‘포르투’와 ‘카보다로카’

항구 도시 포르투는 ‘빈티지한 낭만’이 가득한 곳이다. 무역업을 했던 사람들의 알록달록한 가옥들, 해리포터로 유명한 작가 조앤 롤링에게 영감을 준 렐루서점, 에펠탑을 닮은 다리의 야경 등이 대표적이다.

포르투가 낭만의 시작이라면 카보다로카는 낭만의 끝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포르투갈 대표 시인 카몽이스가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이라 칭한 이곳은 영국과 스페인 귀족들의 휴양지로 사랑을 받아왔다. 관광안내소에 방문하면 유럽 끝에 왔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투어2000은 포르투갈 일주 9일 패키지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직항을 이용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고 포르투, 코스타노바, 오비두스, 카보다로카는 물론 청춘의 도시 코임브라와 포르투갈의 베니스 아베이루, 라고스, 신트라 등 다채로운 여행지를 방문한다. 여기에 바깔라우, 에그타르트, 정어리구이, 포르투와인, 해물밥 등 다양한 특식까지 제공한다.

스페인 일주와 포르투갈 일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투어2000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투어2000 유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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