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獨프랑크푸르트서 접촉사고
김재범 기자
입력 2019-11-18 05:45 수정 2019-11-18 05:45
대한항공 KE905편(B777-300)이 17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접촉사고를 당했다. KE905편은 이날 오후 6시20분 프랑크푸르트 공항 유도로에서 오른쪽 수평안전판 끝단과 아프리카 나미비아 국적의 에어나미비아 항공기의 왼쪽 날개 끝단이 접촉했다. KE905편은 인천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정상착륙한 후 유도로에서 정지상태로 대기 중이었다. 항공기에는 기장 등 승무원 19명, 승객 241명이 탑승했다. 다친 승객은 없었으나 사고로 해당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고, 승객이 대체 항공기로 옮겨타면서 출발시간이 21시간 정도 늦어졌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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