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비주얼, 압도적 몰입감”…에버랜드 ‘타임 오디세이’ 론칭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9-06-17 13:16 수정 2019-06-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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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매일 밤 9시40분 포시즌스가든서 진행
수천 발 불꽃, 특수효과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


에버랜드가 야간 일루미네이션 판타지 공연 ‘타임 오디세이’을 론칭, 21일 밤 공개한다.

일루미네이션 판타지 공연이란 수천 발의 불꽃과 함께 맵핑영상, 조명, 음향, 전식,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종합 멀티미디어 불꽃쇼다.

‘타임 오디세이’는 우선 공연 무대가 기존 신전무대에서 새로 우주관람차까지 대폭 확대됐다. 초대형 듀얼 스크린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공연을 선보인다. 우주관람차는 2010년 어트랙션을 중단한 뒤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포토스팟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에 지름 40m 크기의 거대한 원형 스크린으로 변신했다. 메인무대인 신전무대도 스크린이 가로 74m, 세로 23m의 기존보다 2배 이상 커졌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우주관람차와 신전무대에 약 10만 개의 LED를 투입해 새로운 스크린을 만들었다.

● 준비기간 6개월, 국내 최고 연출진 참여

‘타임 오디세이’ 공연은 준비기간만 6개월이 들었다. 신전무대와 우주관람차의 거대한 듀얼 스크린을 통해 영상이 펼쳐지고, 무대에 등장한 연기자들의 퍼포먼스와 수천발의 불꽃, 조명, 음향까지 어우러지면 관람객들은 15분여 동안 환상적인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다.

국제 스포츠대회 개·폐회식 연출에 참여했던 최광일 감독 등 국내 최고의 연출진이 에버랜드와 함께 ‘타임 오디세이’ 제작에 참여했다.

공연은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 매일 밤 9시40분에 시작하며, 에버랜드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몰 후 ‘타임 오디세이’ 공연까지는 포시즌스가든 신전무대와 우주관람차 스크린을 통해 음악에 맞춰 일루미네이션 라이팅쇼도 매일 저녁 수차례 실시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타임 오디세이’ 공연 오픈과 함께 여름 대표 축제 ‘썸머워터펀’을 21일부터 8월25일까지 실시한다.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은 물론, 신나는 음악과 댄스를 즐기는 ‘밤밤클럽’, 물총 슈팅게임 ‘너프워터배틀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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