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화담숲, 21일 수국축제 개막
김재범 기자
입력 2019-06-16 15:31 수정 2019-06-16 19:16
경기도 광주 화담숲이 21일부터 7월 중순까지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수국을 만끽할 수 있는 ‘수국 축제’를 진행한다.
4500㎡ 규모의 ‘수국원’은 15개의 화담숲 테마원 중 초여름에 가장 아름다운 공간이다. 시원한 폭포와 신록 사이로 100여 종 7만여 송이의 수국이 자라고 있다. ‘산에서 자란다’는 의미로 소담하고 청초한 푸른빛의 토종 꽃 산수국부터 조밀한 꽃들이 모여 한 송이 부케와 같은 큰잎수국, 크고 작은 송이의 꽃들이 한 다발을 이루는 나무수국, 커다란 다발로 풍성함을 자랑하는 미국수국 등 다양한 수국을 만날 수 있다.
한편, 화담숲은 30일까지 ‘화담숲 반딧불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숲 속에 내려온 어둠을 무대삼아 반짝반짝 빛을 내는 1000 여 마리의 애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기간 중 일일 선착순 1000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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