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오피스텔까지 이어진 청약 광풍”… GS건설 ‘두류역 자이’ 86실 모집에 5만8000명 몰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11-05 10:47 수정 2021-11-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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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8261명 청약… 경쟁률 677.45대1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 “아파트 전용 54㎡ 수준”
대구 비롯해 전국적으로 관심
11월 5일 당첨자 발표 이어 6일 계약


GS건설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 평면도
GS건설이 대구광역시 서구 두류역 인근에 공급하는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 청약에 5만8000여명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방까지 이어졌다는 평가다. 대구 소재 오피스텔이지만 전국적인 관심도 높았다고 한다.

GS건설은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이 지난 3일과 4일 자이(Xi) 앱을 통해 청약을 진행한 결과 86실(전용 84㎡) 모집에 5만8261건이 접수돼 평균 677.45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이후 일정은 5일 당첨자 발표, 6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은 1386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이고 2호선 두류역 18번 출구 바로 앞 동에 오피스텔 동이 위치한 출구역세권에 해당한다”며 “실제로 전용 59㎡ 아파트 수준의 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 내당동 22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두류역 자이는 지하 4~지상 49층, 7개동 규모로 아파트 1300가구와 오피스텔 86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오피스텔 분양 이후 총 계약면적 1만4000여㎡, 90개 호실 규모 상업시설 분양도 계획하고 있다.
GS건설 두류역 자이 단지 설계
사업시행 관계자는 “두류네거리 인근 활발한 재개발 및 재건축으로 대규모 신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두류역 역세권 대규모 판매시설로 조성되는 상가 역시 중심상권으로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두류역 자이는 최고 49층(오피스텔 46층) 초고층에 남향 위주 배치로 막힘 없는 전망과 개방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과 잔디그라운드 등이 조성돼 도심 속 공원 느낌을 살렸다. 상업시설 분양이 완료되면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서구 서대구로 일원에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GS건설 두류역 자이 종합 투시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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