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금으로 수도권에 내집을”

동아일보

입력 2012-08-29 03:00 수정 2012-08-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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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접근성 좋은 단지 인기

전세금을 감당하지 못해 서울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서울로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인천 지역의 아파트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 지역 아파트는 서울의 전세 가격 정도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어 전세난에 고통을 겪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효성은 경기 남양주시 월산지구에 아파트 ‘화도 효성 백년가약’을 하반기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m² 635채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경춘선과 서울∼춘천 고속도로에서 가까워 경춘선을 이용하면 청량리까지 45분, 승용차로 강남까지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 남부와 가까운 용인지역도 용인 경전철이 내년 봄 개통될 예정이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삼성중공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서 분양 중인 ‘용인포곡 삼성쉐르빌은’ 전용면적 84∼154m² 469채로 구성됐다. 용인 경전철 노선과 영동고속도로 용인 나들목(IC)이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서는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이 ‘부평 래미안아이원’을 분양한다. 서울과 연계된 광역버스노선이 많다. 10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부평구청역이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위치해 서울 강남까지 40분이면 닿는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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