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월세 거래 소폭 늘었다

동아일보

입력 2012-06-25 03:00 수정 2012-06-25 06:26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작년 동기比 1.6% 증가

국토해양부는 5월 한 달간 전국 전월세 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11만8100건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4월 12만3000건보다는 4% 가까이 줄어들며 3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만87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나는 등 수도권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8만400건으로 집계됐다. 지방은 3만7700건으로 0.4% 증가했다. 전국 집값을 주도하는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개 구는 0.7% 감소해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만41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어든 반면 단독 다세대주택 등 기타 주택은 6만4000건으로 3.5% 늘었다. 계약유형별로는 전체 주택의 경우 전세가 7만7300건(66%), 월세가 4800건(34%)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는 전세는 3만9800건(74%), 월세는 1만4300건(25%)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 정보는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나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전문가 칼럼



부자동 +팔로우, 동아만의 쉽고 재미있는 부동산 콘텐츠!,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많이 받아보세요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