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 아파트 강세…‘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주목

동아경제

입력 2020-06-04 10:59 수정 2020-06-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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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조감도

대구 아파트 평균 연식 19년, 노후화 진행…새 아파트 공급도 전체의 13% 불과

주택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에서도 새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구 지역의 경우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두드러진다. 최근 분양한 단지들이 도심 속 편리한 입지를 갖춘데다 비규제지역이라는 장점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구광역시 주택 매매시장에서 새 아파트의 강세는 뚜렷하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1년간(‘19년 4월~’20년 4월) 대구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가 4%(3.3㎡당 1,180만원→1,227만원)로 가장 높았다. 입주 6~10년 이하 아파트 0.5%, 입주 10년 초과 아파트 1.7% 상승률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가구당 평균 가격차도 높다. 부동산114 자료에서 대구 지역 입주 5년 이내 새 아파트와 10년 초과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가격차를 비교해 보면 현재(‘20년 4월) 가격차는 7,775만원으로 지난해 4월 6,729만원보다 약 15.54%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주택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에서 얻는 편익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대구 아파트 평균 연식도 높아지는 추세에서 새 아파트 선호도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올해 기준 대구광역시 아파트 평균 연식은 19년으로 노후화 되는 추세다. 여기에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28일 기준 대구에 공급된 아파트는 총 58만5,787가구로 이 중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는 전체의 약 13.8%(8만846가구)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렇자 미분양 물량도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 3월 대구 미분양 물량은 총 1,031가구로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월(706가구) 이후 최저치다.

신규 단지에는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대구 북구에서 올해 4월 입주를 시작한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 전용면적 84㎡는 올해 3월 6억45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는 3억9,900만원 선 이었다.

청약 열기도 뜨거웠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28일 기준) 대구에서는 총 11개 단지, 3,58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으며 청약자는 12만486명이 몰렸다. 지역 평균 1순위 경쟁률은 33.46대 1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에서도 중심 입지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대구 북구 고성동1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가구로 구성된다.

북구 생활권의 중심인 침산 생활권과 중구의 동성로 생활권을 둘다 이용할 수 있는 멀티생활권의 요소도 갖췄다. 우선 대구도시철도 3호선 북구청역, 달성공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역 경부선과 1호선 대구역도 가까워 이 노선들을 통해 대구 전역으로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또 반경 1km 내에 이마트 칠성점, 롯데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스페셜 대구점 등 마트 3개소가 위치해 있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동성로의 풍부한 상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다양한 문화시설도 갖췄다. 단지명답게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깝고, 대구에서 유일한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이 단지에서 약 15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단지 남측에 수창공원, 달성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달성초, 경일중, 칠성고 등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첨단 시스템도 도입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되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키 시스템으로 별도의 조작 없이 공동현관 자동문 무선인증 출입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실물 견본주택을 대신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세대VR, 항공VR 및 e카탈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정당계약 기간은 6월 8일(월)~16일(화)까지 9일간 진행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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