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실태]10명중 8명 “내 집 마련 필수”…89.7% “주거안정 때문”
뉴스1
입력 2020-06-01 15:12 수정 2020-06-01 15:12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국민 10명 중 8명은 자가주택 보유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주거안정을 위해서란 응답이 90%에 육박했다.
1일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표본 6만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주거실태’에 다르면 응답자들의 주택보유의식은 84.1%로 대부분은 주택이 꼭 필요하다고 답해 2018년(82.5%)에 비해 늘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89.2%로 가장 높았고 50~59세 85.2%, 40~49세 84.7%, 40세 미만 76.9%로 조사돼 연령이 높을수록 주택보유 의식이 강했다. 소득별로는 상위 91.4%, 중위 85.9%, 하위 78.2%였다.
주택 보유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주거안정’이 89.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산증식(7.1%), 노후생활자금(3.3%)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에서 자가주택 이사 등 지난해 주택 상향이동 가구 비중은 28.6%로 하향이동(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은 7.7년으로 2018년과 같았다. 자가가구는 10.7년으로 임차가구(3.2년, 무상제외)에 비해 오래 거주했으며 지역별로는 도지역(10.0년), 광역시(7.4년), 수도권(6.3년) 순이었다.
현재 주택 거주기간이 2년 이내인 가구는 전체가구 중 36.4%이며, 자가가구는 20.3%, 임차가구는 60.9%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0.3%)이 광역시(35.5%)와 도지역(30.9%)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 이동이 빈번했다. 이사 이유로는 시설이나 설비 상향(42.6%), 직주근접(30.8%), 주택마련(27.2%) 순이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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