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앞두고… 내달 수도권 3만5000채 분양

이새샘 기자

입력 2020-05-29 03:00 수정 2020-05-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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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분양물량의 절반 넘게 나와
‘르엘 신반포’ ‘래미안 엘리니티’ 눈길


6월 분양시장에 수도권에서 총 3만5000여 채의 새 아파트 물량이 풀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다소 수그러들면서 쏟아지기 시작한 분양 물량에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분양을 서두르려는 수요까지 겹친 것으로 보인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수도권에서 분양이 예고된 총 물량은 3만5059채다. 전국에서 분양될 물량 6만3628채의 절반이 넘는다. 서울에서는 4675채, 경기에서는 1만9250채, 인천에서는 1만1134채가 나온다.

6월 분양 물량 중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알짜’ 입지다. 총 330채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9∼107m², 98채다. 삼성물산이 분양하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엘리니티’는 1048채 대규모 단지로 이 중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면적 51∼121m², 475채다.

수도권에서는 KCC건설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서 ‘서광교 파크 스위첸’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2∼84m², 총 1130채 중 374채를 일반분양한다. 일성건설은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9∼84m², 총 1218채 중 477채가 일반분양된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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