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분양가 3.3㎡당 2670만원…1년 새 9.7%↑

뉴스1

입력 2019-11-15 18:23 수정 2019-11-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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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아파트 ㎡당 분양가격, 분양물량 추이/자료제공=HUG© 뉴스1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1년간 약 10%가량 올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분양가는 10월 말 기준 2670만300원(㎡당 809만1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66% 상승했다.

지난 한 해 주택시장 호황과 새 아파트 선호 현상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지속해서 올랐다는 게 HUG 측의 설명이다. 서울 분양가는 9월과 비교해서도 0.07% 소폭 상승했다.

HUG는 통계 발표일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사이 분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균 분양가를 산출한다. 분양보증서 발급 후 12개월이 지난 단지는 산정대상에서 제외한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3.3㎡당 1810만3800원으로 전년보다 10.06% 올랐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도 10.76% 올라 10%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기타 지방의 연간 상승률은 8.51%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189만9800원으로 전년 대비 9.74% 올랐다.

10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2만4121가구로 전월(6636가구) 대비 73%, 전년 동월(1만7521가구) 대비로는 38% 늘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세부 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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