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0억 光州 풍향 재개발… 포스코건설, 시공권 수주
김호경 기자
입력 2019-11-11 03:00 수정 2019-11-11 03:00
포스코건설이 총 공사비 8500억 원 규모의 광주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9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에서 참여 조합원 958명 중 501명(51%)의 표를 받았다. 광주 북구 풍향동 600-1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지하 6층, 지상 최고 34층 28개동 3000채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최고 수준의 마감재와 가구당 2.5대의 주차공간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수주로 포스코건설의 올해 도시정비구역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9833억 원으로 늘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안에 대전 대구 등에서 추가 수주를 앞두고 있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도시정비구역사업 누적 수주액 2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이번 수주로 포스코건설의 올해 도시정비구역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9833억 원으로 늘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안에 대전 대구 등에서 추가 수주를 앞두고 있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도시정비구역사업 누적 수주액 2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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