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이 주목받는 이유?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1-06 16:37 수정 2019-11-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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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단지 앞 수인선 오목천역 개통
전용면적 39~84㎡, 721가구 일반분양
해외 고급주거 브랜드 ‘더 플래티넘’ 적용
특화시스템·설계 적용



쌍용건설은 이달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을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오목천동 일대 약 3만5606㎡ 부지를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내년 개통 예정인 수인선 오목천역 바로 앞에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오목천동 482-2번지 일원에 지하 4~지상 22층, 10개동, 총 930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중 전용면적 39~84㎡, 72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9㎡ 2가구 ▲59㎡ 329가구 ▲74㎡ 126가구 ▲84㎡ 264가구로 구성됐다. 전 가구가 중소형 위주로 선보인다.

입지의 경우 교통여건을 주목할 만하다. 단지 바로 앞에 내년 개통예정인 수인(수원~인천)선과 예비타당성조사에 들어간 신분당선이 만나는 오목천역이 지나간다. 천천IC 수원~광명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다른 지역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수원역 GTX-C노선도 개통 예정으로 향후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시립 어린이집이 단지 앞에 있고 오현초와 영신중, 영신고 등을 도보 통학할 수 있다. 유아부터 초중고 자녀들의 교육여건이 마련돼 학령기 아이를 둔 30~40대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쌍용건설 측은 전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오목천 어린이공원과 서수원 체육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기대할 수 있다. 오목천역에서 수원역까지는 4.6km에 달하는 지하철 상부 공간에 라인형 테마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편의시설은 중심상업지구와 하이웨이클럽(대형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스타벅스 등이 가깝다. 단지 내에는 대형 상가도 들어선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는 약 1만2000가구 규모 주거타운인 효행지구와 800병상 규모 서수원 종합병원 조성이 계획돼 있어 향후 인프라 개선과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특화설계도 눈여겨 볼만하다. 쌍용건설의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이 적용되면서 상품성 향상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을 고려했고 모든 동이 5.5m 필로티 구조로 이뤄져 통풍 효과와 보행 편의를 높였다. 단지 내 녹지 공간은 1만1000㎡ 규모다. 녹지 공간은 벚나무와 단풍나무, 소나무 등을 활용해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다. 중앙 광장과 테마놀이터, 헬스가든, 커뮤니티 가든 등 각 콘셉트에 맞는 차별화된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특화시스템과 특화설계도 반영된다. 가구 내 미세먼지 감지 센서가 설치돼 자동으로 공기가 정화되며 화장실 배수 소음 등을 저감시키는 층상배관공법이 도입된다. 이밖에 스마트폰 연동 현관 카메라, 일괄소등 스위치, LED 등기구, 스마트 일체형 전력 및 난방 스위치, 지하주차장 스마트 통합시스템, 무인택배 및 세탁, 전자책 도서관 등이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구에 포함되지 않아 전매제한 6개월, 유주택자 중도금 대출(최대 60%)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를 피했다”며 “기대에 관심에 부응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553-1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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