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전에 하자”…내달 서울서 2만427세대 분양
뉴시스
입력 2020-06-29 11:11 수정 2020-06-29 11:11
7월 전국 71개 단지, 총 7만5751세대 분양 예정
지난해 같은 달 2만1220세대 비교해 257% 증가
1만2000여 세대 둔촌주공재건축도 분양에 나서
통상 7월은 분양 비수기지만 올해는 다를 전망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들이 집중되면서 올해 7월에는 전년동월대비 3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아파트 물량은 71개 단지 총 7만5751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220세대 대비 5만4531세대(257%) 늘어났다.
특히 서울 분양물량은 12개 단지 2만427세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둔촌주공재건축’,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 등 정비사업 아파트들에 분양이 집중되어 있다.
서울시의 민간택지는 향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시행 전 모집공고를 내기 위해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내 일부 지역에 대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키로 했다. 다만 지난해 10월 28일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개발, 재건축 조합 및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주택조합(리모델링 주택조합 제외) 중 7월 28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한 경우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경과조치를 뒀다.
경기도는 20개 단지 1만8949세대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경기 성남 ‘산성역자이푸르지오’, 경기 평택 ‘e편한세상지제역’ 등 1000세대 이상의 초대형 단지들이 많이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는 2개 단지 1574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대구시(1만2159세대), 부산시(5848세대), 경상남도(2802세대)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 중구 달성동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 부산 연제구 거제동 ‘레이카운티’, 경남 김해시 안동 ‘김해푸르지오하이엔드’, 전남 광양시 마동 ‘광양동문굿모닝힐맘시티’ 등이다.
[서울=뉴시스]
지난해 같은 달 2만1220세대 비교해 257% 증가
1만2000여 세대 둔촌주공재건축도 분양에 나서
통상 7월은 분양 비수기지만 올해는 다를 전망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들이 집중되면서 올해 7월에는 전년동월대비 3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아파트 물량은 71개 단지 총 7만5751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220세대 대비 5만4531세대(257%) 늘어났다.
특히 서울 분양물량은 12개 단지 2만427세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둔촌주공재건축’,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 등 정비사업 아파트들에 분양이 집중되어 있다.
서울시의 민간택지는 향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시행 전 모집공고를 내기 위해 분양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내 일부 지역에 대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키로 했다. 다만 지난해 10월 28일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개발, 재건축 조합 및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주택조합(리모델링 주택조합 제외) 중 7월 28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신청한 경우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경과조치를 뒀다.
경기도는 20개 단지 1만8949세대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경기 성남 ‘산성역자이푸르지오’, 경기 평택 ‘e편한세상지제역’ 등 1000세대 이상의 초대형 단지들이 많이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시에서는 2개 단지 1574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방은 대구시(1만2159세대), 부산시(5848세대), 경상남도(2802세대)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구 중구 달성동 ‘달성파크푸르지오힐스테이트’, 부산 연제구 거제동 ‘레이카운티’, 경남 김해시 안동 ‘김해푸르지오하이엔드’, 전남 광양시 마동 ‘광양동문굿모닝힐맘시티’ 등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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