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의 변신… 다양한 시설로 상권 활성화 ‘주목’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6-23 15:18:00 수정 2020-06-24 10: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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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식산업센터 지역 핵심 상권 역할
광명 G타워, 영화관·건강검진센터 입점 소식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 지역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거듭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과거 입주기업 직원 대상 식당 위주 구성으로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라는 평가다.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가 들어서고 멀티플렉스 영화관이나 볼링장 등 문화 레저 시설이 함께 구성되면서 입주자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사람들까지 찾는 상권을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소재 ‘에이스하이테크시티’는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볼링장, 스크린골프 등 여가 시설, 병원 등이 입점했다. 소비자 발길이 늘면서 상권 활성화에 성공한 지식산업센터로 꼽힌다. 공장지역으로 여겨졌던 문래동지역 핵심상권으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최근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역시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한 상업시설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추세다. 미사강변도시에 공급된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 2차’는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에 총 8개관, 1380석 규모 대형 멀티플렉스를 함께 구성하고 락볼링장 등 레저시설을 꾸몄다. 경기도 용인에 공급된 ‘기흥 테라타워’는 택지지구 내 마땅한 쇼핑시설이 없다는 점에 주목해 단지 내 상업시설을 유럽풍 테라스가든 테마로 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상업시설 활성화로 지역 내 활발한 상권으로 거듭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다양한 편의시설로 꾸며진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계약 촉진에도 효과가 좋아 앞으로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지식산업센터가 계획한 상업시설 업종의 경우 확정됐다가 취소되거나 다른 시설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지식산업센터 계약을 추진하는 수요자는 관련 내용을 면밀히 살펴보고 확인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광명시 소하지구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광명 G타워’가 상업시설 내 다양한 편의시설 입점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분양 관계자는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어 랜드마크로서 기대감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광명 G타워는 광명 소하지구 내 10여 년 만에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다.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1344에 들어선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4~지상 15층, 연면적 약 15만6412㎡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지하 2~지상 2층은 상업시설 ‘G세븐스퀘어’로 구성된다. 문화와 레저, 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를 통해 업무와 여가, 건강검진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먼저 지하 1층과 2층에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가 입점을 확정지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광명 소하지구 내 첫 멀티플렉스 영화관으로 총 6개관, 980좌석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중앙대학교 의료원과 연계한 건강검진센터도 입점 예정으로 전해졌다. 건강검진센터는 5160㎡ 규모로 마련된다. 이와 연계 가능한 1차 의원 유치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메디컬 상권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대형 볼링장과 어린이집, 어린이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 입점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시설 입점 확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소하지구를 대표할 핵심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업 친화적인 내부 설계도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양한 평면 설계를 적용해 선택 폭을 넓혔고 드라이브인 시스템(지하 4~지상 5층), 층별 옥외 휴게 공간(일부) 등이 도입된다. 특히 광명지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소형 평면도 대거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600만 원 후반대부터 평균 700만 원대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광명 G타워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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