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서울아파트 전세가 평균 2600만원 내려
조윤경 기자
입력 2019-10-15 03:00 수정 2019-10-15 03:00
평균 4억… 2억 미만 비중 늘어
“하향 안정세 당분간 이어질듯”
올해 7∼9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해 대비 약 2600만 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공 행진 중인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엔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국토교통부 전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9월(3분기)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은 4억618만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억3238만 원)보다 약 2620만 원 하락한 값이다. 가격대별 서울 전세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올해 3분기 2억 원 미만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15.6%로 올해 1∼3월(1분기) 12%보다 3.6%포인트나 올랐다. 6억 원 이상 아파트는 올해 1분기 18.4%에서 3분기 15.6%로 2.8%포인트 내렸다.
“하향 안정세 당분간 이어질듯”
올해 7∼9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이 지난해 대비 약 2600만 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공 행진 중인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엔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14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국토교통부 전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9월(3분기)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은 4억618만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억3238만 원)보다 약 2620만 원 하락한 값이다. 가격대별 서울 전세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올해 3분기 2억 원 미만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15.6%로 올해 1∼3월(1분기) 12%보다 3.6%포인트나 올랐다. 6억 원 이상 아파트는 올해 1분기 18.4%에서 3분기 15.6%로 2.8%포인트 내렸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올해 들어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2억7474만 원까지 올랐던 전국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 거래 가격은 올해 1분기 2억5211만 원으로 떨어진 이후 3분기엔 2억4062만 원으로 3000만 원 이상 내렸다. 직방 측은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시장 불안이 단기간에 나타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담배 1갑당 5원 ‘연초부담금’ 사라진다…타당성 낮은 부담금 폐지
- “강북 상업지역 3배로 확대… 신도시급 개발”
- “쓸만한 콘텐츠 없네” GPT스토어 두달만에 시들
- 봄, 꽃그늘 아래로 걸어볼까…관광공사 4월 추천 여행지
- 갈수록 넘쳐나는 거품… 오비맥주 한맥, ‘크림 거품’ 생맥주로 승부수
- “아이폰 판매 감소, 경쟁 심화에도…애플, 中서 2배 성장 가능”
- “집값 떨어진 김에 자식에게”…서울 아파트 증여 늘었다
- 가성비 좋고 재미까지… 고물가 속 ‘빅사이즈 먹거리’ 뜬다
- “상생금융, 효과적 브랜딩이자 마케팅… 고객 어려움 돌봐야”
- 팀 쿡 “중국서 연내 비전프로 출시”